지식정보 ☆지식이☆ 2019. 7. 3. 11:44
며칠 전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이런 경우가 근 몇 년 사이 한 번도 없었기에 배터리 방전이 의심됐다. 보험회사를 부르고 점프를 하니 바로 시동이 걸렸다. 보험회사 직원분이 배터리 교체 시기가 된 것 같다고 알려주셨다. 배터리 교체한 지 3년 조금 안 된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방전이 빨리 된 듯 싶다. 그래서 배터리 교체를 매장 가서 할까 아님 지난번처럼 인터넷으로 주문해 셀프 교체를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셀프 교체를 하기로 했다. 사실 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체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배터리를 인터넷으로 주문 후 받아 설치하는 그 과정이 번거로울 뿐이지 그다지 어려운 정비는 아니다. 오랜만에 손에 기름 때도 묻히고 돈 몇만 원도 아낄 꼄 인터넷으로 배터리 주문을 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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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지식이☆ 2019. 7. 3. 01:18
얼마 전 제주도에 다녀온 아내가 기념품으로 초콜릿을 하나 사 왔다. 주변에 누군가 제주도를 다녀오면 매번 받는 선물이지만 초콜릿 선물은 언제 받아도 좋은 것 같다. 항상 제주도에 가서 초콜렛을 사면 만 원에 네 개 박스가 포장된 초콜릿을 사 오곤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아내가 사 온 초콜릿도 동일한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포장의 초콜릿이었다. 사실 지난 겨울 가족여행 때도 초콜릿을 샀었는데 당시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게 들어 있어 많이 실망스러웠다. 만 원에 네 박스 포장된 제품이었는데 한 박스 당 초콜릿이 겨우 7개인가 8개 정도 들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아내가 사온 초콜릿은 한 박스에 이 만원이라고 했다. 항상 만 원짜리 저렴이 초콜릿만 샀던 터라 왠지 이 만원 짜리 초콜릿은 비싼 느낌..
지식정보 ☆지식이☆ 2019. 7. 1. 12:52
지난 주말 장모님 댁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같이 저녁 식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장모님께서 이것저것 싸주셨다. 항상 자식들이 먼저인 부모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식용유부터 간장, 참기름 등 식재료부터 음식들까지 많이 싸주셨는데 그중 웬 양갱 세트도 하나 주셨다. 교회에서 어버이날 선물로 하나씩 줬다고 하는데 두 분 다 드시지 않아 가져 가라고 하셨다. 사실 내 나이와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나는 화과자, 약과, 양갱 같은 전통과자들을 좋아한다. 특히 어릴 적부터 약과와 양갱을 좋아했었는데 진짜 자주 먹었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동네 슈퍼마켓을 가면 쉽게 양갱을 살 수 있었다. 제조업체는 어딘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사탕이랑 껌 코너 쪽에 보면 항상 양갱 브랜드 하나가 있었다..
지식정보 ☆지식이☆ 2019. 6. 21. 12:20
작년 가을 여행 중 우리 부부는 그림 또는 엽서를 많이 샀다. 짧지 않은 여행 일정으로 인해 각 여행지마다 기념품을 사는 게 큰 부담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사 모았다. 수많은 기념품들 중 그나마 이동할 때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 그림 또는 엽서였는데 한 개, 두 개 사 모으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니 꽤 모여 있었다. 맘 같아선 캠퍼스에 그려진 유화나 큰 그림을 사고 싶기도 했지만 작은 엽서와 그림들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렇게 열심히 사모은 기념품들을 정작 한국에 들어온 뒤 꽤 오랜 시간 방치했다. 그러다 며칠 전 방 청소 중 우연히 엽서들을 발견 했는데 이것들을 이용해서 셀프 액자 인테리어를 만들기로 했다. 엽서와 그림마다 크기에 맞는 유리 액자를 다 끼우면 좋겠지만 여러 개의 액자를 사는 비용..
지식정보 ☆지식이☆ 2019. 6. 19. 12:25
지난 평일 집에서 가까운 대부도로 바다를 보고 왔다. 원래 계획 했던 일정은 아니었지만 바다를 보러 가자는 갑작스런 친구의 전화에 우리 부부와 친구 셋이서 대부도에 다녀왔다. 이 날 다행히 미세먼지가 없이 날이 맑아 바다를 보러 가기에 매우 좋은 날씨였다. 파란 하늘에 파란 바다를 보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얼마 전 산에 다녀올 때만 해도 산이 좋았지만 역시 나는 바다 체질인 것 같다.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대부도 쪽에는 사람도 차도 많지 않았는데 덕분에 조용하고 한가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주말에는 대부도를 오고가는 차량으로 시화방조제 길부터 대부도 안쪽까지 꽉 막혀 답답한데 이렇게 한적한 대부도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딱히 어디에 가야겠다는 목적지가 없었기에 그냥 눈에 보..
지식정보 ☆지식이☆ 2019. 6. 18. 23:06
몇 달 전 인터넷에서 정육각이라는 기업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사 제목이 '카이스트 나와 돼지고기 파는 이 남자'였는데 말 그대로 카이스트를 졸업한 한 청년이 축산 유통 분야에 창업을 결심한 과정과 그 스토리를 담고 있었다. 기사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대표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기가 맛있다는 곳을 찾아다니는 돼지고기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과정 중 낡은 축산 유통 분야의 문제를 깨닫고는 미국 유학 길도 포기하고 정육각이라는 회사를 세운다. 정육각의 목표는 기존의 낡고 오래된 축산 유통 구조를 빠르고 혁신적으로 바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온라인 주문 시 도축 후 판매 기간을 1일에서 4일로 지키고 있다고 한다..
지식정보 ☆지식이☆ 2019. 6. 18. 20:19
1평 가게에서 연 매출이 40억이라고 한다. 바로 이러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가게가 바로 일본의 오자사이다. 오자사는 양갱과 모나카를 판매하는 가게로, 양갱의 경우 하루 딱 150개만 한정 판매하고, 모나카의 경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문을 받고 있다. 이 오자사의 사장 이나가키 아츠코 라는 할매는 이 오자사를 무려 60년이 넘도록 경영하고 있는데,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이어지는 이 가게는 오자사만의 특별하고, 뚝심있는 경영철학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단어를 하나 꼽자면 그것은 바로 전통이지 않을까 싶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의 장인정신은 일본을 대표하는 가치관 중 하나로, 무언가 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쳐 최고의 작품 혹은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이들..
지식정보 ☆지식이☆ 2019. 6. 14. 10:27
몇 달 전 미니멀 라이프를 접한 후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있다. 물건을 가능한 버리고 줄이고 있는 중이지만 최소한의 수납박스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납박스가 많았는데 그중 무인양품 또는 모던하우스 같은 브랜드들의 수납박스들이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디자인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일단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다이소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동네에서 제일 큰 다이소 매장을 다녀왔는데 역시나 수납함이 종류별로 굉장히 많았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아 결국 다이소에서 구매를 끝마쳤다. 우리가 구매한 제품은 접이식 3단 서랍과 투톤 수납박스다. 각각 오천원으로 타 브랜드 제품들 대비 저렴한 편이다. 일단 몇 개나 필요할지 몰라 3단 서랍과 수납박스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