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 모바일 알뜰요금제 실사용 후기 (+ 데이터 쉐어링)
- 지식정보
- 2020. 12. 3. 23:09
매달 나가는 고정비 지출에서 통신비는 적지 않은 양을 차지합니다. 저도 작년 말까지만 해도 KT 통신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매달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돈을 냈었는데요.
작년 12월 통신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kt알뜰폰을 알게 되었고, 현재는 ktm 모바일 유심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매달 겨우 3만5천원이라는 금액으로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ktm 모바일을 약 일년 정도 사용하면서 그동안 느낀 장단점들과 솔직한 추천 이유에 대해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뜰폰 선택 이유
거의 15년 가까이 메이저 통신사를 사용하던 중 작년 말 알뜰폰요금제를 알아보게 된 이유는 통신비가 너무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알뜰폰요금제 비교를 위해 LG헬로모바일부터, SK모바일, 우체국알뜰폰, 에넥스, SK세븐모바일 등 다양한 업체들을 찾아보던 중 제가 kt엠모바일을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다른 것보다도 데이터쉐어링 서비스 때문이었습니다.
데이터쉐어링 서비스는 내가 쓰는 데이터를 메인 핸드폰 외에도 다른 추가 기기에 데이터를 쉐어링해 사용하는 서비스인데요.
저는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6S 공기계가 있어서 데이터쉐어링을 연결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급할 때는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등 매우 편리하게 사용 중인데요.
알뜰폰 서비스 업체 중 데이터쉐어링 서비스가 가능한 업체는 제가 알기로 ktm 모바일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kt엠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ktm 모바일 요금제 종류
ktm모바일 요금제 종류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반 메이저 통신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최신 스마트폰 구입과 함께 약정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법인데요.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으로 요금제만 갈아탈 생각이었기 때문에 두번재 방법인 유심요금제에 가입했습니다.
유심요금제의 경우 기존 통신사 약정 종료 후 ktm 모바일 유심서비스 가입 후 유심만 장착해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유심요금제는 데이터와 통화 사용량에 따라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가 있어서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실제로, ktm 모바일 유심요금제에 가입함으로써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임에도 매달 겨우 3만5천원만 내고 있는데요.
이전과 비교하면 거의 5만원 가까이 절약한 셈입니다. 벌써 8개월간 사용했으니 거의 30~40만원 이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ktm 모바일 사용 장점
ktm 모바일을 실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일단 통신비 외적으로도 요금제 가입이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케이티엠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원하는 조건의 유심요금제 가입을 한 이후 유심카드를 구매해 갈아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유심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 신청을 할 수도 있고,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알뜰폰이라고 하면 통화 품질이나 인터넷 속도가 더 느리거나 끊기는 게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ktm 모바일은 기존의 kt 망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통화 품질이나 인터넷 속도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알뜰폰 데이터망이 일반 메이저 통신사에 비해 조금 불안정한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차이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ktm 모바일 사용 단점
ktm 모바일 사용 중 느낀 단점이라면 상황에 따라서 고객센터 접속이 조금 어렵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메이저 통신사가 아니다보니 고객센터 연결 과정이라던가 실제 처리 과정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았는데요.
처음에 개통 관련해 고객센터에 연락할 때 연결이 조금 잘 되지 않은 부분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개통 이후에는 따로 고객센터에 연락할 만한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후 고객센터에 따로 연락을 해보진 않았는데요. 이 부분 외에는 딱히 크게 단점으로 느낀 부분은 없었습니다.
알뜰폰 사용에 대한 최종 평가
기존에 10년 넘게 사용하던 KT에서 kt m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요금제가 저렴한 만큼 혹시 핸드폰 사용에 불편함에 있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 개통 이후 사용하면서 전혀 불필요한 걱정이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알뜰폰을 사용하게 된 이유가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아끼자는 목적이었는데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고, 또 이미 사용중이던 데이터 쉐어링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ktm 모바일 알뜰폰 사용에 대한 저의 평가는 대만족입니다.
지금은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사용에 큰 차이가 있지 않은데 굳이 더 많은 돈을 주고 메이저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큽니다.
이전에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할인을 쓰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해년마다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만큼 굳이 비싼 돈을 내고 2년 약정의 노예로 돈을 더 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알뜰폰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만약 데이터쉐어링 서비스까지 이용하고 싶다면 ktm 모바일 유심요금제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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