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 증상 치료
- 지식정보
- 2019. 10. 8. 23:33
최근 전라북도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출현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화상벌레는 (일명 청딱지개미반날개) 최초 보도 시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된 외래종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8일 완주군보건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화상벌레의 유전자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분석한 결과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국내 토종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화상벌레 토종으로 밝혀져
완주군보건소에서 유전자 분석 의뢰한 개체들은 모두 토종인 것으로 확인되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기 힘들다는 소견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화상벌레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는 화상벌레의 활동 시기가 보통 초여름인 6월부터 초가을인 10월 중순까지이기 때문입니다.


화상벌레 증상
화상벌레는 보통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고 밤이 되면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따뜻한 곳을 좋아해 더 몰려들게 되는데요. 화상벌레와 접촉 시에는 피부가 화상에 쓰라린 것처럼 통증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화상벌레의 꼬리에서 분비되는 페데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일으키는데요. 극심한 통증 증상을 유발시키는 이 독성은 코브라의 독 보다도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상벌레 치료
화상벌레의 페데린은 쓰라린 통증과 함께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부풀어 오르고 발진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이 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상처 부위를 문지르거나 손을 대선 절대 안 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접촉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벌레를 구별하는 법은 약 1cm 내외의 크기에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지만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큰 특징입니다. 화상벌레는 논, 밭, 산 등 우리 주변 곳곳에 서식하며 밤에는 밝은 곳을 좋아하는 만큼 주의해야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