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입양 제도 도입

정부에서 해변 입양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해변입양(Adopt-A-Beach) 사업’의 명칭과 운영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발표했는데요. 기간은 7월 20일(월)부터 8월 21일(금)까지입니다. 공모전에 참여해 선정될 시 해양수산수 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입양 공모전 포스터. 해수부 제공.

해변입양이란?

 

'해변입양'이란 국내 사람들에게는 많이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데, 1986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처음 시작된 민간참여 캠페인입니다. 마치 어린아이를 입양해 양육하듯이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 후 책임감을 갖고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와 같은 활동을 하는 제도라 할 수 있는데요.

 

꼭 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해변을 입양한다는 데서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기업들이 참여하는 1사 1연안제도 라는 게 있었지만 이렇게 개인이나 민간 단체가 주도적으로 하는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변입양'이라는 제도 이름이 아직은 낯선 만큼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업 명칭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사업 명칭 및 프로그램 아이더이는 동시에 응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신 분야별로 1개씩만 응모할 수 있습니다.

 

 

 

해변입양 관련 응모 방법

 

응모 방법은 '해변입양 공모전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받아 작성 후 제출이 가능합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대중성과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 선정 기준을 통해 각각 7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될 시 공모전 상금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상금은 총 1,090만원으로 상금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장관상,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지는 만큼 관련 공모전에서 입상할 경우 많은 혜택이 예상됩니다. 또 선정작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해변입양' 사업에 실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모전 상금 지원금액

 
*명칭 공모전

대상 100만 원(장관상, 1명), 최우수 50만 원(이사장상, 1명), 우수 30만 원(이사장상, 2명), 장려 10만 원(이사장상, 3명)

 

*프로그램 공모전

대상 300만 원(장관상, 1명), 최우수 200만 원(이사장상, 1명), 우수 100만 원(이사장상, 2명), 장려 50만 원(이사장상, 3명)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koem-adopt-a-beach.com)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누리집의 1:1 문의 게시판, 해양환경공단의 공모전 운영사무국(02-3210-9590)을 통해 문의도 가능합니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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