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압력밥솥 4인용 제품 구매

저희 집은 항상 밥을 지어먹을 때 전기밥솥을 이용했는데요. 근래 외부에서 밥을 먹을 일이 있어 나갔다가 압력밥솥에 지은 밥을 한번 먹어본 이후 압력밥솥으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압력밥솥에 한 밥이 전기밥솥에 한 밥보다 훨씬 찰지고 맛이 있더라고요. 또 맛도 맛이지만 밥 하는 시간도 훨씬 적게 걸려서 이참에 압력밥솥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좋은 압력밥솥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어머니께 여쭤보니 풍년에서 만든 제품이 가장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삼십 평생 살면서 항상 어머니가 해주시던 따뜻한 밥만 먹고 살아온 터라 밥솥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 풍년이라는 회사 제품이 굉장히 오랜 기간 품질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무려 1954년에 시작된 기업이더군요.

 

밥솥 구매는 아내와 함께 집 근처 하이마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매장에 방문하니 밥솥 사이즈가 굉장히 다양했는데요. 저희 부부는 밥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지만 혹시 모를 손님 접대를 위해서 4인용 밥솥을 구매했습니다. 밥솥도 요즘 트렌드에 맞춰 일반 가스용과 인덕션용 밥솥이 있으니 본인의 사용에 맞는 제품을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주로 가스불에 사용할꺼지만 4인용 사이즈가 인덕션용 밥솥 밖에 없어 인덕션용 4인용 밥솥을 구매했습니다. 박스가 사진 상으로는 굉장히 커 보이지만 4인용 밥솥 크기답게 앙증맞게 작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안에 내용물은 매우 단출한데요. 밥솥과 설명서가 전부이지만 설명서 안 쪽을 읽어보니 밥솥의 신호추가 이물질로 막혔을 시 뚫는 안전핀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설명서에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박스 구석구석을 뒤져보다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는데요. 안전핀이 실수로 빠진 것 같다며 우편으로 발송해주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비록 작은 보조 부품이지만 이렇게 내용물이 빠진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설명서에 안전핀이 동봉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밥솥은 광이 나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깔끔한 디자인었는데요. 신호추와 초록색의 압력 표시장치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 초록색의 동그란 고무는 압력밥솥에 압력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는 표시장치인데요. 압력이 높을 경우 저 초록색 고무가 위로 튀어나옵니다.

 

압력밥솥 뚜껑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손잡이 한쪽의 버튼을 누르면서 옆으로 밀면 열립니다. 윗 손잡이와 아랫 손잡이가 엇갈리게 밀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밥솥의 내부 모습입니다. 초록색 고무패킹이 눈에 들어오네요. 안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밥솥이 깔끔해 보입니다. 고무 패킹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교체를 해야 균일한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압력밥솥은 역시나 압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설명서에 나온 서비스 센터 정보 입니다. 혹시라도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위 고객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풍년 본사가 안산에 있었네요. 안산에 살면서도 풍년이라는 회사가 안산에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아까 발송 요청한 안전핀을 그냥 제가 직접 가서 가져올 걸 싶네요. 

아직 밥솥으로 밥을 지어보진 않았지만 압력솥인 만큼 밥 맛이 기대가 되네요. 오늘 저녁 밥은 압력밥솥으로 뜨끈 뜨끈한 밥을 지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압력밥솥 사용 후기는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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