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당근 케이크 작지만 귀여움
- 지식정보
- 2019. 11. 24. 18:56
지난 주 아내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러 집 근처 파리바게뜨에 방문했다. 항상 생일이나 특별한 날이면 큰 케이크를 사고는 했지만, 항상 케이크를 남기는터라 이번에는 미니 케이크를 사기로 했다. 케이크는 먹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분위기 내는 용도이니깐.
파리바게뜨에 미니케이크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건 리얼 캐롯 케이크와 가냐슈 쇼콜라 케이크 그리고 딸기라떼 케이크 총 3가지 였다. 어떤 걸 살까 고민하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당근 케이크를 사기로 했다. 가격은 크기에 비해서 조금 비싼 것 같긴 했는데 7천원 대였다.
미니 케이크 포장은 일반적인 대형 케잌에 사용하는 사각 박스가 아니었는데 디자인이 귀여웠다. 약간 키세스 초콜릿 같은 모양이었는데 디자인이 돋보였다.
케이크 크기는 정말 작긴 작다. 거의 한 주먹 크기인데, 간단하게 에피타이저로 먹기 딱 좋은 정도? 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 작은 케이크로 불만 켜고 따로 식사를 배부르게 먹는 게 나은 것 같다.
케이크 위에는 하얀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는데 케이크 자체로만 조금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같이 먹기 괜찮았다. 케이크 위에 당근 데코는 초콜릿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먹어도 되는 것 같았다. 아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토끼라 당근 케이크로 골라봤는데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었다. 나중에 애기들 생일 케이크로 사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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