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후유증 증상과 그 위험성

코로나19 발생이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무뎌진게 사실이다. 얼마 전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두 자릿수로 발생하다보니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부산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이면서 부산의 4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였던 박현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왔다.

 

 

그가 말하는 코로나 후유증은 그 동안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완치란 말이 없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박현 교수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브레인 포그와 가슴, 복부 통증, 피부 변색, 만성 피로 등을 얘기했다.

 

 

 

"안개가 낀 듯 머리가 멍하면서 기억과 집중이 힘들어지는 브레인 포그 현상은 꽤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는 편"이라며 "뒷목부터 두통이 시작되다가 머리가 쑤시는 듯한 증상을 겪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가슴과 복부 통증도 반복적으로 나타나 누워서 쉬어야 하거나 속 쓰림 증상을 겪을 때도 있다"며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했던 것은 많이 나아졌지만, 요즘도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점이 생기는데 이는 혈액 및 혈관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한다"고 자세한 코로나 후유증 증상을 얘기했다.

 

 

이미 박현 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코로나 후유증은 단순히 한 두가지 증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완치라는 의학적 판정을 받았음에도 계속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 문제다.

 

결국 체력 관리를 통해 후유증을 극복하려 노력한다고 밝혔지만 운동하러 나가는 길에 보면 아직도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고보면, 나 또한 밖에 나갈 때 답답하단 생각에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리거나 잘 쓰지 않기도 했었는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다.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하는 비율이 크게 낮아졌기는 하지만,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증상과 그 정도는 우리가 감히 예측할 수 없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젊은 20대 30대에도 코로나19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 완치된 사람도 있고, 또 극심한 통증으로 힘들었다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절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박훈 교수는 아직 보건 당국과 병원 또한 이러한 후유증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는데 코로나19가 이번에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인 만큼 여러 연구 결과와 표본 데이터가 부족함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훈 교수는 페이스북 부산 47 이라는 페이지에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몸에서 나타나는 후유증 소식을 계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였다가 완치자인 그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계속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본인의 경험과 어려운 얘기일 수 있는 부분을 솔직하고 공유하고 또 나눠주시는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수도권의 새로운 유행이 예견되는 만큼 모두들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건강 관리에 힘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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