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책상 원목 발 받침대 고르는 방법과 효과, 사용 후기

컴퓨터 작업 시 앉는 자세는 목과 허리 건강뿐만 아니라 작업 효율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의자가 만약 높을 경우,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 받침대가 꼭 필요합니다.

최근 저도 사무용 의자를 새로 바꾸면서 원목 발 받침대 하나를 구매했는데 현재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 받침대 사용 후기와 함께 올바른 제품 고르는 방법, 그리고 발 받침대 효과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 받침대가 필요한 이유

책상이 너무 높아서 의자 높이를 높게 조정할 경우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 발 받침대가 꼭 필요한데 그 이유는 안정적으로 상체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발이 일정 수준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발이 닿지 않은 채로 의자에 붕 떠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 목과 허리를 따라서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 받침대는 높은 의자 사용 시 꼭 같이 사용을 해야만 합니다.

발 받침대를 구매하기 전 인터넷에 찾아보니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발 받침대 재질의 경우 플라스틱부터 원목, 스틸 등 다양한 재질이 존재했는데 각 재질 별 장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 발 받침대나 반대로 튼튼해 보이는 스틸 재질의 발 받침대가 있었지만 많은 수가 원목 재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재질 대신 원목 발 받침대로 구매한 이유는 원목 재질도 나름의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또 발이 닿는 부분인 만큼 감촉과 편안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플라스틱의 경우 내구성이 약해 보여서 장기간 쓰기에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또한 스틸의 경우 안정적이지만 너무 무겁다는 단점 때문에 원목 제품 구매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발을 올려 놓는 용도로서 발 받침대는 구매 전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자신이 현재 사용 중인 의자 다리 형태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따라서 발 받침대 구조도 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발 받침대는 받침대 공간 아래가 비어 있는 제품과 막혀 있는 제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현재 사용 중인 사무용 의자에 오발이 달려 있어서 아래 공간이 비어 있는 발 받침대로 구매를 했습니다.

만약 일반 의자처럼 다리 네 개가 달린 의자가 아닌 사무용 오발 의자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꼭 발 받침대 아래 공간이 비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판이 오발 앞으로 밀려 나와 발을 올려놓으실 때 불편할 수가 있습니다.

오발이 들어갈 공간을 위해서 발 받침대 아래가 비어 있는 제품을 고를 때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점은 오발의 높이 만큼 받침대 아래 공간이 높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발 받침대 아래 높이가 너무 낮을 경우 오발이 깊게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발판 사용에 제약이 생깁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는 의자 오발이 받침대 아래로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발 받침대를 사용 하기 전에는 확실히 발이 떠 있어서 앉을 때 몸을 지탱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발 받침대 위에 다리를 올려놓자 확실히 몸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구매한 발 받침대의 경우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발을 딛는 발판 부분에 나무판자가 빈 홈이 있다는 점입니다.

홈에 세로로 발바닥을 올려 놓다 보니 크게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줄 알았지만 실제로 발을 올려놓고 보니 완전한 평판보다는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발 받침대를 구매 예정이시라면 꼭 발을 올려놓는 판자가 다 메워진 제품으로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내 몸에 맞는 발 받침대 사용으로 컴퓨터 작업 시 목과 허리 건강 모두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