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컴퓨터 자세를 위한 5가지 주의사항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의 증가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여러가지 통증에 시달린다. 특히 목과 허리,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컴퓨터 자세가 필요하다. 보통 잘못된 자세는 앉아 있을 때 많이 발생하며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봐야하는 경우에는 자세에 더 많이 신경써야 한다. 그렇다면 컴퓨터를 할 때 자세를 어떻게 해야 바른 자세가 될 수 있을까?

 

1. 등받이에 엉덩이와 허리 붙이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가장 먼저 변화가 생기는 곳이 바로 허리이다.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는다거나 등받이가 있음에도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뒤로 눕는 형태로 앉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자세는 절대 몸에 좋지 않은 자세이다.

 

컴퓨터 책상에 앉았을 때 잘못된 자세, 올바른 자세
잘못된 자세 (좌), 올바른 자세 (우)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는 항상 올바르게 펴져 있어야만 몸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하지만 의자의 등받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척추에 큰 부담이 생겨 허리디스크나 고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무엇보다도 엉덩이를 깊이 넣어 앉아야 한다.

 

2. 발바닥은 땅에 닿도록 앉기

의자의 높이는 올바른 자세의 기본이 된다. 의자가 너무 높을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고, 너무 낮을 경우에는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사용 시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피는 동시에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 한다.

 

올바른 컴퓨터 자세 이미지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을 때는 발판을 사용한다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을 경우 우리 몸의 균형은 허리와 엉덩이가 온전히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 쪽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만약 의자가 너무 높아 다리가 닿지 않을 경우에는 발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 또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모니터 눈높이는 모니터 상단에 맞추기

다리와 허리의 자세 못지 않고 눈높이를 맞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컴퓨터 사용 시 장시간 바라보게 되는 모니터의 경우 높이 조정이 필요한데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을 시 목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책상에 앉았을 때 모니터 위치 변화
올바른 모니터 눈높이(좌), 잘못된 모니터 눈높이(우)

모니터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높낮이가 차이가 날 수 있다. 가장 올바른 모니터 높이 조절은 고개를 약간 숙여 내려다 바라보는 각도이다. 이 때 기준점으로 삼을 만한 높이는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수평을 이루는 높이이다. 모니터가 너무 낮을 경우 목이 아래로 구부러져 거북목 형태가 되며 너무 높아 올려다 봐야할 경우 목에 무리가 생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4. 팔꿈치 각도는 직각으로 유지하기

컴퓨터 사용 시 팔꿈치와 손목의 각도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문서 작업 시 짧게는 한 시간에서 길게는 네 시간 넘게 키보드 타이핑을 쳐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팔꿈치의 각도 또한 중요한데 가장 올바른 각도는 90도이다.

 

팔꿈치 90도 유지해 컴퓨터 책상에 앉은 이미지
팔꿈치 각도 90도 유지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되 90도를 조금 넘기는 것은 괜찮지만 90도보다 아래로 내려갈 경우 어깨와 팔꿈치, 손목에 무리를 주게 된다. 이는 의자의 높이 못지 않게 책상 높이도 중요한 까닭이다.

 

5. 머리는 턱을 당겨 어깨와 동일 선상으로 유지하기

컴퓨터 작업 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곳이 바로 목이다. 목은 우리 체중의 10%를 담당하는 머리를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머리가 앞으로 쏠릴 때마다 목은 머리를 떠받치기 위해 더 많은 힘을 받게 된다.

 

컴퓨터에 앉아 목을 앞으로 길게 뺀 사람
앞으로 쏠린 목

흔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 시 머리가 앞으로 쏠리며 목과 어깨의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자세가 오래 유지될 경우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변하기 쉽다. 그래서 항상 의식적으로 턱을 당겨 앉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 업무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모니터 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머리의 위치를 살필 필요가 있다.

 

 

하루 일과 중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되는 컴퓨터.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똑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을 금하고,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근육이 딱딱하게 굳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자세가 오래 되면 잘못된 습관이 되고, 잘못된 습관이 오래 되면 몸의 만성적인 통증이 되듯이 항상 컴퓨터 작업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만 한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