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 통증 의외의 원인은?

약 일주일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 쪽에 통증이 느껴졌다. 뭔가 근육 쪽이 아픈 듯 하면서도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플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아픈 위치를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오른쪽 옆구리 뒤쪽 통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앉아 있을 때 또는 서 있을 때 계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졌다.

 

최근 무거운 걸 들거나 운동을 하는 등 허리를 무리하게 쓴 일이 없기 때문에 오른쪽 옆구리의 통증 원인을 추정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통증이 좀 더 오래 지속되면 병원에 갈 생각을 하던 중 오늘 의외의 원인을 찾아냈다.

 

다양한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원인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관련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연관 검색어로 암, 간, 췌장 등등 뭔가 무섭고 큰 병들이 관련되어 있을 것만 같은 글들이 많았다.

 

예전에 TV에서도 오른쪽 옆구리나 등 뒤 통증이 간암이나 췌장암처럼 큰 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는 글을 봤던 터라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보통 심한 병의 전조 증상일 경우 해당 부위의 통증과 더불어서 고열, 설사, 두통, 구역질 등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옆구리 통증과는 큰 연관이 없어 보였다.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지 일주일이 넘다 보니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방사통으로서 오른쪽 옆구리 통증일 경우

그러다 오늘 아침 내 옆구리 통증의 의외의 원인을 찾아냈다. 바로 오른쪽 엉덩이의 근육 뭉침 때문이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계속 있어 걱정이 되던 중 아내가 내 오른쪽 엉덩이쪽을 팔꿈치로 눌렀는데 굉장히 아팠다.

 

마치 근육이 뭉친듯 통증이 심했는데 왼쪽 엉덩이 근육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크게 뭉쳐 있었다.

 

최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 자세가 조금 올바르지 못하긴 했지만, 옆구리 쪽 통증 때문에 나중에 자세가 흐트러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가 먼저 엉덩이 근육에 무리를 주고, 그에 대한 방사통 격으로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오전애 엉덩이 근육 부분을 마사지볼로 계속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줄어들었다. 아직도 약간의 불편한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확실히 전보다 나아졌다.

 

만약 다른 이유 없이 오른쪽 옆구리 뒤쪽에 통증이 있을 경우 엉덩이나 허리 위쪽 주변 근육에 혹시 뭉친 곳이 없는지 먼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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