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완화를 위한 아라키돈산 식품
- 지식정보
- 2020. 3. 17. 23:02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 바로 염증을 줄이고 완화하는 것입니다. 염증을 막기 위해서는 일단 식습관 개선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데 이 두 가지 개선만으로도 건강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EPA와 DHA 성분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우리 몸에 염증을 완화시키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EPA 하면 혈관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DHA는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두 성분은 염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EPA는 (EicosaPentaenoic Acid) 에이코사펜타에노산의 약자이고, DHA(DocosaHexaenoic Acid) 도코사헥사에노산의 약자입니다. 이 두 성분은 지방산의 일종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성분들이 가진 특징이라면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에 EPA와 DHA가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 때 EPA와 DHA가 흡수된 세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즉,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한 EPA와 DHA는 세포막에 흡수되어 있다가 튕겨져 나올 경우 염증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성분으로 변화하게 되는되는데요. 결과적으로 이 둘은 세포막에 흡수되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역할을 하거나 혹은 세포막을 벗어나 염증을 직접 제거하는 역할들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EPA와 DHA가 염증을 막고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아라키돈산이라는 성분 또한 같이 알면 좋은데요. 아라키돈산이라는 성분은 앞서 언급한 EPA, DHA와 동일한 지방산 종류의 하나입니다. 이 아라키돈산 또한 세포막에 흡수되는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아라키돈산이 흡수된 세포들이 많을 경우에 염증을 촉진시키고 EPA와 DHA가 흡수된 세포들이 많을 경우에는 염증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즉, 세포막에 이들 중 누가 들어있느냐에 따라 염증이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아라키돈산이 우리 몸에 해로운 지방산이라 절대 없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라키돈산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아라키돈산과 EPA, DHA의 섭취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아라키돈산 함유 식품
돼지고기 / 유제품 / 계란 / 옥수수기름 / 해바라기씨유 / 콩기름
EPA와 DHA 함유 식품
등푸른 생선 / 고등어 / 정어리 / 방어 / 꽁치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들 중 하나하나 따져보면 아라키돈산 함유 음식들을 더 쉽게, 많이 섭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염증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식습관은 붉은 고기류 섭취를 줄이고 등 푸른 생선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꼭 생선을 통한 섭취가 아니더라도 여러 보조영양제들이 많은 만큼 영양제를 통해서라도 EPA와 DHA 섭취는 꼭 필요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