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사용법 꼭 기억하세요
- 지식정보
- 2020. 12. 3. 23:16
섬유유연제는 빨래를 할 때 함께 넣어 사용을 합니다.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세탁보조제와 같은데요.
섬유유연제를 넣을 경우 정전기 방지 및 세균 번식 방지, 건조 시간 단축 등 여러가지 장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섬유유연제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유유연제란?
섬유유연제는 단어 뜻 그대로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세탁 보조제입니다. 세탁 후 마지막 헹구는 단계에서 섬유의 올을 살려서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요즘 섬유유연제는 다양한 향을 첨가해 세탁 후 옷에서 향기가 나도록 만들어주는데요. 이외에도 옷감의 색깔이 바래지는 것을 방지하고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정전기 방지 또한 섬유유연제의 효과로 음이온인 섬유에 양이온인 계면활성제를 흡착시키고 중화시킴으로써 정전기를 방지해줍니다.

올바른 섬유유연제 사용법
적당하게 사용하기
섬유유연제는 적정한 양을 사용하면 효과적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섬유유연제를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옷감의 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또 섬유가 부드러워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뻣뻣해지며, 섬유 재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헹굼 단계에서만 넣기
섬유유연제는 헹구는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탁 시 세제와 함께 섬유유연제를 같이 투입하는데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같이 넣을 경우 둘이 중화돼 섬유유연제 본래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섬유유연제는 꼭 헹굼 단계에서만 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세탁이 종료되기 15분 전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알맞습니다.

손 빨래는 물에 풀어서 사용하기
세탁은 보통 세탁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손 빨래를 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섬유유연제를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를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이유는 섬유유연제가 직접 옷감에 닿을 경우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옷감에 직접 닿은 섬유유연제는 옷에 얼굴을 만들기도 하고 또 옷감을 끈적거리가 만들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미지근한 물에 섬유유연제를 풀어준 후 빨래를 담가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과 극세사 섬유에는 사용하지 않기
옷을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수건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수건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경우 수건의 가장 큰 사용 목적인 흡수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건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뿐만 아니라 극세사 섬유에도 섬유유연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세사의 경우 섬유조직이 매우 복잡하고 미세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감촉을 줍니다. 하지만 섬유유연제가 묻으면 본래의 감촉을 잃게 됩니다.

섬유유연제 유통기한은 개봉 후 1년
섬유유연제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과 후가 다릅니다. 개봉 전에는 1년에서 3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한데요.
개봉을 한 이후에는 약 1년 정도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개봉한 뒤 1년이 지나면 섬유유연제 안에 향기가 날아가거나 유연제 속 화학물이 분리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옷 섬유에 문제를 일으키고 우리 몸 피부에도 좋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유통기한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섬유유연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세탁보조제로서 세제와는 다른 성격을 가집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세탁물에 직접 붓지 말고 헹구는 물에 풀어 사용해야 하고, 적정량을 사용하며, 수건이나 극세사 섬유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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