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홉스 (Russell Hobbs) 커피메이커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실 때면 항상 커피 드리퍼를 사용했었는데 여러 손님들이 올 경우 커피를 내리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이 참에 작은 커피메이커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집에 보통 손님이 와봤자 5명 이상 오는 경우는 거의 많지 않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의 커피메이커를 찾아봤는데, 필립스랑 드롱기, 일렉트로룩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최종으로 러셀홉스 제품을 구매했다.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일단 무엇보다도 가장 공간을 적게 차지했기 때문이다. 커피 용량은 4잔까지 동일하지만 (4잔이 종이컵 기준인 것 같다) 다른 동급 제품들에 비해 작고 슬림해 좁은 공간에 놓기가 좋아 보였다. 컬러는 레드와 블루 두가지가 있었는데 레드가 더 세련돼 보였지만 집 데코와 맞추기 위해 블루로 결정. 블루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인터넷 최저가로 주문해 2만 7천원에 구입했다. 작은 사이즈라 그런지 박스도 매우 작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커피메이커 답게 심플하다. 본체 + 유리포트 + 설명서 + 그리고 내부에 반영구 필터와 커피 스푼 이렇게 들어있다.




유리포트는 보기에도 엄청 약해보여서 다루거나 설거지할 때 꽤 조심히 다뤄야 할 것 같다. 워냑 얇아서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깨질 것 같다.




정면에서 보면 보이는 것처럼 매우 슬림하다. 다른 깔대기 모양의 타 브랜드 제품들에 비해 디자인도 깔끔하고 좋다.




내부를 열어보면 하얀색 필터가 있다. 필터는 거름종이 없이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좀 더 깔끔하게 거름종이 필터를 사용해도 좋다. 반영구적이라고 하는데 오래 써도 괜찮을 것 같다.





필터도 이렇게 분리되고, 근데 프레임이 하얀색 플라스틱이라 나중에 커피색이 물들 것 같다.




일렉트로룩스 커피포트와 함께 옆에 설치 완료했다. 커피포트와 비교해봤을 때도 확실히 작다. 집에 커피를 즐기는 건 나 뿐이니 그렇게 크지 않아도 충분하다. 보통 1인가구나 우리처럼 자녀가 없는 부부들이 쓰기에 딱 알맞은 용량인 것 같다.




커피 스푼 사진을 빠뜨려 마지막에 추가했다. 저 스푼으로 컵용량에 맞춰 넣고 작동시키면 된다. 처음 구입 후 커피메이커를 한번 씻어야 하는데 설명서에 따르면 뒤 물통에 MAX까지 물을 가득 채우고 커피 없이 그냥 작동시켜 물을 한번 따라 버린다. 그렇게 2-3회 정도 물로만 작동 시키면 청소 끝이다. 커피메이커 청소 후 커피를 내려봤는데 아주 잘 작동된다. 나중에 커피 포트랑 필터 씻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스럽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