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뜻?

요즘 TV에서도 유튜브에서도 화두인 단어가 있다. 디지털 노마드. 딱 여섯 글자, 두 단어가 왜 이리 사람들을 흥분케 만드는 것일까? 

 

디지털 노마드란 한경 경제용어 사전 내용을 참조하자면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nomad)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한다. 일과 주거를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한다는게 과연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설명이다.

 

사실 디지털 노마드란 개념은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실제 디지털 노마드란 개념은 이미 존재했다. 단지 이름을 바꿔 과거에는 프리랜서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디지털 노마드라는게 정확하게 언제부터 생겨난 것인지 정의내리긴 힘들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생겨난 것임에는 분명하다.

인터넷은 인류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터넷의 발달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거의 모든 것들이 인터넷 덕분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쇼핑부터 지식정보 공유, 비즈니스, 교육 등등 인터넷의 영역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인터넷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이 오프라인 즉, 현장에서 eye to eye로 업무하지 않고도 가능하게 됨에 따라 디지털 노마드가 탄생하게 된거라 할 수 있다.

 

작년 아내와 함께 삼 개월 해외여행을 할 때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일정에 추가했었다. 당시 여행을 떠나기 전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었고 그저 두 달간의 방랑 여행 후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한 달간의 휴가를 갖기 위해 무작정 치앙마이에 한 달간 눌러 않기로 했었다. 치

앙마이에 있으면서도 디지털 노마드가 어떤 것인지, 정말 그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던 나는 한국에 돌아온 이후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동경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아직도 배워야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느끼고 배운 한 가지는 바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을 갖춰야만 한다는 점이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전문성이 필요하다. 일에 대한 전문성이 있을 때 원격근무가 가능한데 이는 얼굴을 보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업무를 맡길 만큼 개개인의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문성이라는게 일반 사람들이 갖기 어려운 분야를 뜻하는 것 만큼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직업들에는 주로 IT, 마케터와 같은 특수 직종들이 포함된다.

 

전문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게 바로 꾸준함이다.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대개 외주업체와 계약을 맺고 일감을 따내 협업을 해야 하는 분야라 한다면 이 꾸준함이 필요한 분야는 온라인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와 같은 광고로 수입을 내는 분야이다. 애드센스를 해보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광고 수익으로 내가 먹고 살 만큼 번다는 게 절대 쉽지 않다. 처음 1원 10원 100원부터 시작해 100만원 그 이상까지 꾸준함이 필요로 된다.

 

개인적으로 아직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전문성이 없는 나의 경우 광고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정말 꾸준함이 필수적이다. 근래 매일 1포스팅을 실천하지 못했는데 반성하고 꾸준함이란 조건을 먼저 채워야할 것 같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