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마스크 착용법과 효과 정리
- 지식정보
- 2020. 5. 11. 13:49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발생했던 코로나19가 어느새 여름의 초입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쓰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그나마 통풍이 잘 되는 KF80 제품을 써도 더운 날씨에 숨이 헉헉거리고 땀까지 나는데요.
더운 날씨 때문에 요즘은 야외 활동 시 덴탈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밖에 돌아다닐 때 미세먼지 마스크 보다는 덴탈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입니다. 덴탈마스크의 인기가 이렇게 늘어난 이유에는 덴탈마스크가 보건용 KF 인증 마스크에 비해 숨 쉬기도 편하고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덴탈마스크는 앞뒤구분이 쉽지 않다보니 쓸 때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덴탈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에는 몇 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첫째, 와이어 부분이 코쪽으로 향하게
덴탈마스크 올바른 착용법은 첫번째로 와이어 부분이 코로 향하게 쓰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들뜨는 부분 없이 조이기 위해서 코 쪽에 위치한 와이어를 구부려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덴탈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일단 와이어 부분이 윗쪽으로 오도록 준비합니다.
둘째, 마스크 주름은 아래로 향하도록
덴탈마스크를 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마스크 주름이 아래로 향하도록 쓰는 것입니다. 덴탈마스크의 경우 앞뒤구분이 쉽지 않은데, 앞뒤구분의 기준점은 주름의 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주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해야만 외부에서 날아오는 비말이 마스크 겉면에 쌓이지 않습니다.
셋째, 귀걸이 끈은 바깥쪽으로 (제품에 따라 상이하기도 함)
덴탈마스크를 착용할 때 귀걸이 끈은 바깥에 위치하도록 써야 합니다. 귀걸이 끈이 바깥 쪽으로 위치해야 볼 부분과 마스크의 들뜸이 최소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덴탈마스크가 귀걸이가 바깥쪽에 위치해 있지만 가끔 끈 위치가 반대인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럴 땐 끈 위치보다는 주름의 방향에 맞춰 쓰시는 게 좋습니다.
덴탈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은 마스크를 사용 시 겉면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며, 버릴 때는 끈만 잡고 마스크를 벗은 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또한 외부에서 날아온 비말과 함께 바이러스가 마스크 겉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재사용은 금해야 합니다.
덴탈마스크의 효과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덴탈마스크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KF 인증 마스크에 비해 차단율은 떨어지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은 대부분 콧물, 침방울과 같은 비말에 의해 전파인 만큼 충분히 차단이 가능합니다.
대신 덴탈마스크가 젖은 채로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하고 있습니다. 마스크가 비말에 젖는 순간 바이러스가 마스크 안쪽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덴탈마스크 사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임을 기억하고 더운 여름에 덴탈마스크를 이용해 더위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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