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제주도 여행 중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녹차 스프레드를 하나 사왔다. 녹차를 좋아하는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해 하나 구매했는데 오늘 아침 토스트랑 함께 먹기 위해 개봉해봤다. 나도 녹차를 좋아하는 편이라 녹차 관련 여러 제품들을 먹어봤지만 스프레드는 이번에 처음 구매해봤다.





사실 나는 스프레드라는 게 정확히 뭔지 잘 몰랐는데 작은 유리병에 담겨 흡사 잼처럼 보였다. 병 내부가 녹색으로 꽉 채워져 있어서 유리병만 봐도 뭔가 맛있어 보였다.



스프레드와 함께 바를 토스트를 준비했다. 토스트가 안 타도록 미니 오븐에 구웠는데 타지 않고 잘 구워졌다.




개봉되지 않은 새제품에는 이렇게 병 뚜껑 부분에 라벨링이 되어 있다. 스티커로 되어 있어 손으로 쉽게 떼어낸 후 개봉이 가능하다. 뚜껑을 개봉하자 초록색 내용물이 보였다. 스프레드가 굳어 있어 마치 양키캔들 양초처럼 보인다.




빵에 바르기 위해 스프레더로 떴는데 생각보다 많이 단단했다. 스프레드를 상온에 보관해서 조금 녹여야 할 것 같았다.





일단 오븐에 구운 빵에 열기가 좀 남아 있어 바로 스프레드를 발랐다. 열기 때문인지 그나마 조금 부드럽게 발라졌다. 스프레드를 바르고 한 입 맛을 봤는데 뭐랄까 녹차 초콜릿을 빵에 발라 먹는 느낌이었다. 달달하면서도 녹차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맛있었다. 




이런걸 보면 확실히 녹차는 오설록이 진리인 것 같다. 오설록 방문 당시 티 뮤지엄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이랑 녹차라떼도 그렇고, 오설록 녹차 제품들은 확실히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맛이 진한 것 같다.





마무리는 녹차 스프레드를 바른 빵과 함께 첵스 초코로 마무리. 스프레드도 달고 첵스도 달아서 너무 단 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한동안 아침식사 메뉴는 스프레드와 첵스초코가 될 것 같다. 잼 대신에 간편하게 빵이랑 발라 먹을 수 있어 주변에 녹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웹사이트 내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글쓴이가 소정의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