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한돈은 몇g 14K 18K 24K 차이점 : 금에 대한 기초지식
- 지식정보
- 2020. 6. 3. 16:36
세상에 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또 높은 수요 만큼이나 투자 가치가 높은 자산 중 하나다. 누구는 단순히 금을 몸에 착용하는 귀금속 중 하나로 여길 수 있지만 투자자라면 금은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매력적인 상품인데, 그래서 오늘은 안전자산의 최고로 여겨지는 금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해봤다.
금 한돈은 과연 얼마나 될까?
금의 양을 말할 때 '돈'이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돈은 금을 나타내는 단위로 보통 금 한돈, 금 두돈 이렇게 금의 양을 나타내는데,
금 한돈은 기본적으로 순금 3.75g을 뜻한다.
즉, 금 10돈이면 37.5g의 금을 말하는 것이다.
금의 표기법
금을 표기할 때 항상 붙는 영어 알파벳이 있다.
K로 K는 캐럿(karat)의 약자로 금함량을 나타내는 단위이다.
보통 다이아몬드의 질량을 나타내는 Carat과는 또 다른 단위인데,
1K 당 4.1666%의 금이 함유되어 있다.
예.
14K = 4.1666 * 14 = 58.33%
18K = 4.1666 * 18 = 74.99%
24K = 4.1666 * 24 = 99.99%
즉, 우리가 말하는 24K라 함은 금 순도 99.99%로 거의 100%에 가까운 순금이라 할 수 있다.
시중에 14K, 18K, 24K 금이 거래되는 이유
금은 골드바와 같이 단순히 투자 목적으로 소유하기 위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여러 귀금속에는 14K, 18K 처럼 금의 순도를 낮춰 사용이 된다. 시중에 14K와 18K로 만들어진 귀금속들이 많은 이유는 금은 자체 경도가 무르기 때문이다. 금의 순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금이 잘 물러지고 변형이 쉽다. 그래서 일정한 모양이 유지되어야 하는 귀금속 보석류의 경우 타금속을 섞어 만드는 편이다.
금 시세의 변동
금 시세는 매일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거래 시점에 따라 금을 사고 파는 가격이 달라진다. 또 금에 투자를 할 때는 세금이 따라 붙기 때문에 정확한 세금 비율 확인이 필요하다. 금을 실물로 찾기 위해서는 부가세 10%가 붙는다는 것 또한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금값이 변동을 하는 이유는 금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화폐 대비 금은 부도가 없다. 대신 이자가 없는 상품이다. 그래서 금리가 높을 때에는 금값이 떨어지고 금리가 낮을 때에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
금값이 오르는 경우는 화폐와 연관이 있는데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며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경우 대개 금값은 오른다. 불안정한 화폐 시장을 대체할 자산으로 주목을 받는 것인데, 금은 언제나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더 빛을 발한다.
금만 갖고 있으면 돈 벌까?
금은 부도할 염려가 없기 때문에 금을 갖고 있는 것은 최소한 망하진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될 일은 없을테니까. 그렇다고 금을 무조건 오래 갖고 있는다고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금도 따지고 보면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의 변동성이 있는 상품이다.
주식과 동일하게 낮은 금액에 구매해 최대한 높은 금액에 판매해야만 투자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최근 금의 인기가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2013년 한 해 동안 28% 하락할 만큼 변동성 또한 높은 만큼 금 투자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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