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맘스터치 이용 가능하네요

며칠 전 경기도에서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 매출 10억원 이하 업장에서만 가능하다보니 대기업이나 매출이 큰 가게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데요.

 

근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마트 안에 위치한 숍인숍 같은 영세 매장의 경우 사용이 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갑작스럽게 시행하는 정책이다 보니 여러모로 혼선이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작게나마 가계 경제에 도움이 돼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경기도에서 이미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대부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본사의 매출이 10억을 넘길 수도 있기 때문에 과연 사용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본사 전체의 매출을 기준을 삼는게 아닌 프랜차이즈 지점 기준으로 매출 10억을 잡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덕분에 재난기본소득으로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 세트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내역은 카드사에 따라 알림이 바로 오기도 하고 나중에 오기도 하는데, 저는 결제 후 3일 정도 있다 사용내역을 받았습니다.

 

10만원이라는 금액이 어찌보면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자잘한 소비에 도움이 되는 만큼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라 생각듭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맛있는 싸이버거도 맛 봤네요. 남은 재난기본소득도 저는 가능하면 식비로 사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