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의 기본은 염증관리

우리 주변에 보면 정말 많은 의학정보, 의학지식이 넘쳐납니다. 모두 저마다 이유와 많은 연구 자료가 근거를 뒷받침해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몸의 염증 관리입니다.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염증 관리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염증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염증이 혈관과 관련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은 우리 몸에서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하고 불필요한 물질들을 배출토록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혈관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각종 암과 종양, 문제들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혈관을 건강하게 잘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혈관의 건강이 우리 몸에 매일 생겨나는 염증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염증은 우리 몸에 발열, 통증, 부종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리 몸에 어느 부분이 붓거나 빨개지고 열이 나기 시작한다면 이는 염증이 발생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보면 염증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 염증 반응 자체는 해로운 것이 아닙니다.

 

염증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세균을 방어하고 지키기 위한 면역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유해한 세균은 우리 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조직이 손상될 경우 우리 몸의 자가 치유력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도록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이러한 과정 중 생기는 것이 염증성 반응입니다.

 

 

 

염증은 생각보다 우리 몸과 매우 밀접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 염증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만성 염증은 매우 위험한 현상입니다.

 

 

만성염증의 원인은 일단 면역력 저하로 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우리 몸은 염증에 매우 취약해지게 되는데 면역력의 이상으로 인해서 면역계의 균형이 무너질 때 만성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만성염증이 지속되다보면 면역계는 이상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심할 경우 우리 몸이 정상 세포까지도 공격하게 됩니다. 이는 몸의 많은 무리를 주고 세포의 파괴로 인해 노화가 점점 진행되게 됩니다.

 

 

 

사실 만성염증이 일으키는 병들은 한 둘이 아닙니다. 암부터 치매, 당뇨병, 피부질환, 심장병, 각종 통증 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끼칩니다. 만성염증이 무서운 이유는 우리 몸에 지속적인 손상을 가하지만 만성염증으로 인한 2차적인 큰 병이 발발할 때까진 우리가 그 경고를 무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몸이 피로하고, 약하고 간헐적인 통증은 우리가 쉽게 간과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우리 몸에 이상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이러한 신호가 계속 진행될 시 큰 병으로 진행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지키는 가징 중요한 습관은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꾸준히 관찰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토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병의 근원인 염증을 줄이고 건강한 몸으로 유지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염증 관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입니다. 염증 관리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습관은 한 사람의 모든 걸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잠자고, 먹고, 생활하는지는 그 사람의 염증 수치를 다르게 만들어줍니다.

 

 

 

염증을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생활습관들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잠을 충분히 잘 것, 맵고 짠 음식을 줄일 것,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먹을 것, 과로하지 말 것 등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실천사항들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 이러한 작은 규칙들을 생활에 적용하며 사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생활 속 습관들을 작게 하나하나 쪼개서 염증을 줄일 만한 생활로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커피를 세 잔 이상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 잔 정도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매일 늦게 잠을 자고 늦잠을 자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매일 10시에 잠에 들기와 같은 작은 실천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한 습관들이 하나둘 씩 모이다 보면 염증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