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데비키 큰 키여서 더 매력적인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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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9. 14. 13:18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개봉을 했습니다. <테넷>은 영화 개봉 전부터 영화의 주연 배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에 대한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영화가 개봉되기 전 주목이 덜했지만 <테넷> 속 메인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엘리자베스 데비키의 연기 또한 놀라웠습니다. 오늘은 큰 키에 완벽한 연기력, 매력적인 미모까지 겸비한 엘리자베스 데비키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자베스 데비키 (Elizabeth Debicki)는 1990년 8월 24일 출생했습니다. 폴란드인인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오스트레일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부모님 두분 다 모두 발레 무용수였습니다.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지만 그녀가 5살일 때 가족이 호주 멜버른 클렌웨이벌리 지역으로 이사를 감에 따라 호주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한 눈에 봐도 확 띌 만큼의 큰 키를 꼽을 수 있습니다. <테넷> 영화 속에서 하이힐을 신고 있긴 하지만 주변 남자 배우들과 함께 서 있어도 거의 대등하거나 더 클 만큼 키가 굉장히 커보였는데요.
인터넷 상 프로필에 따르면 그녀의 키는 188~191cm 입니다. 약간의 오차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키가 190cm에 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넷> 영화를 보는 내내 몸매가 굉장히 길쭉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키가 190cm나 됐네요.
평소에 하이힐을 자주 신는 까닭에 안 그래도 큰 키에 하이힐까지 더해져 키가 더 눈에 띕니다.
그녀는 세 남매 중 장녀인데요. 아래로 여동생 하나와 남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데비키는 어린 시절부터 발레에 관심이 많았는데 중간에 연기로 진로를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멜버른 대학교에서 연극 학위를 따게 되는데요.
그녀의 필모그래피들을 보면 2013년부터 작품활동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쌓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영화계에 얼굴을 알리게 된 대표작은 영화 <위대한 게츠비>입니다. 이 영화에서 조던 베이커 역을 맡아 연기를 했는데요. 영화 스크린샷을 보니 <위대한 개츠비>에서 봤던 얼굴이 떠오르네요. 그 당시에도 영화 속에서 굉장히 키가 큰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배우가 바로 엘리자베스 데비키였습니다.
이후에도 데비키는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을 알렸는데요. TV 방송 보다는 주로 영화에 출연을 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여러 영화에 출연하던 중 최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아이샤의 역할로도 출연을 했습니다.
2021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개봉예정인데 여기서도 출연하다고 하네요.
그녀는 큰 키를 활용해 모델로도 활동을 했는데요. 2012년 12월에 보그 오스트레일리아판의 촬영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테넷>과 관련해 크리스토퍼 놀란은 원래 엘리자베스 데비키를 출연시키지 않으려고 했었다고 밝혔는데요. 그 이유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였답니다. 조금 황당한 이유일 수 있는데요.
놀란 감독에 의하면 영화 <테넷>에서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연기한 캣 역은 매우 정통적인 영국 여인의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가 출연한 영화 <위도우즈>에서 데비키의 연기를 보고는 그녀가 완벽한 미국인이라고 생각해 캐스팅을 포기했던 거죠.
다행히도 그녀의 아내가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미국인이 아니라 연기를 한 것이라 말해줘 그녀를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인이 아님에도 미국인 캐릭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것을 보고 정통적인 영국 여성 캐릭터인 캣 또한 잘 소화해 낼 것이라 생각한 것이죠.
결과적으로 놀란 감독의 데비키 캐스팅은 매우 성공적이란 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화 속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증오하는 아내로서 영화 속 큰 비중과 함께 영화 스토리의 큰 축을 형성하는데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매력 모든 게 증명되는 만큼 앞으로 그녀의 더 많은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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